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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한민국의 곳곳은 장미로 가득합니다. 은은한 향기가 가득한 장미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장미 명소들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서울과천, 부천, 청라의 특별한 장미 정원 세 곳을 소개합니다. 제철에 만개한 장미를 보고 싶다면 지금이 최고의 시기입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무려 179종, 3만 8천 송이의 장미가 심어져 있으며, 정형화된 꽃밭이 아닌 다양한 테마로 조성되어 마치 유럽의 성곽 정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과천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장미 축제를 개최합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0여 품종의 장미가 한자리에 전시되어 있으며, 정성껏 가꿔온 장미가 반겨줍니다.
짙은 장미 향은 걸을 때마다 계절의 여운을 온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수백만 송이 장미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순간이며,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사랑과 추억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장미정원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곳'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매년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 전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일정과 행사 정보를 확인하시면 더욱 풍성한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장미정원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형형색색의 장미가 물결치는 길을 걸으며 눈으로는 풍경을, 코로는 향기를, 마음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장미는 색깔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장미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원형 분수 주변으로 펼쳐진 장미 터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토존으로, 장미 향과 시원한 물줄기가 오감을 만족시키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장미 정원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잘 가꾸어진 정원입니다.
서울대공원 장미정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입니다.
고요한 호숫가 산책로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으며, 공원 내 테마정원과 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의 신비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를 제공합니다.
장미정원 근처에는 힐링포레스트, 캠핑장, 서울동물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있어 하루 종일 머물며 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야간 조명으로 밝혀진 장미길은 청명함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클래식하고 우아한 장미 축제를 제대로 만끽하는 방법, 서울대공원으로 떠나보세요.
부천 백만 송이 장미원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 백만 송이 장미원은 매년 5월이면 170여 종, 무려 100만 송이의 장미가 정원을 가득 메워 장관을 연출하며, 이름부터 기대감을 높입니다.
포토존이 많아 가족, 연인,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넓은 장미 터널과 다양한 테마존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장미 사이로 스치는 봄바람을 느끼며, 즐기는 시간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청라호수공원 로즈가든

청라호수공원은 넓은 호수를 따라 다양한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장미원은 넓은 호수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호숫가를 따라 형형색색의 장미가 피어나 물과 꽃의 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붐비는 인파 대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장미를 감상할 수 있어 조용한 나들이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피크닉 매트만 챙겨 오면 하루 종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입니다.


